요즘같이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나에게 기분전환이 되는 것이 뭐가 있을까 싶어 웹서핑을 하다 발견한 미드.
게이, 근친상간, 마약, 알콜중독 등을 주 소재로 물질만능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특정 빈민가 가족들의 생활상이
꽤 인상이 깊다.
역경을 극복한다는 주제의 드라마는 언제 봐도 지루하고 재미가 없지만, 이 미드는 정말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빈민가에 살면서 돈 그까짓꺼 없어도, 꿈을 위해 정진하고, 사랑도 하고 할거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비관하고 좌절했던 지금까지의 인생을 전부 환경 탓으로 돌리고 게으름을 묵인했던 내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 보게 한다.
니미 씨발스러운 정신상태로 만든 드라마임은 틀림없지만, 나름의 교훈도 있음을 인정한다
개씨팔 조팔 개팔같은 멋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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