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겨울철, 자동차 배터리 방전!

 

 

 

 

출근길은 평소와 같았다.

우렁찬 시동음과 함께 엔진 벨트가 사정없이 돌았다.

그렇기에 배터리가 방전될 것이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퇴근시간 저녁 6시쯤에 차에 타고 변함없이 시동을 걸었는데.

왠걸...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차량 시계는 01:00 으로 되어있고,

사이드 미러는 on버튼을 눌렀음에도 불구하고 펴지지 않았다.

우선은 배터리 긴급출동을 불렀다.

긴급출동은 생각보다 늦었다.

요즘 출, 퇴근시간에 배터리 방전이 매우 많단다.

그래서 배터리를 충전하고 퇴근을 했다.

 

다음날 아침, 쌍용정비소에 전화를 해서 배터리 교체하는데 비용을 물었다.

14만원 가량을 부르더라. (배터리12만 얼마 + 공임 1만 얼마)

인터넷 가격으로는 대략 6~7만원 하는 배터리 값에 비해

턱없이 비싼 가격을 부르기에 전화를 끊었다.

 

집 근처 배터리 전문점을 수색해 전화를 했다.

배터리 교체 비용을 물으니 8만원이라 한다.

두말 않고 교체를 했다.

사장님께 물었다. 왜 이렇게 가격이 차이 나는지.

배터리 교체 비용이 차이나는 이유.

 

배터리의 구성원이 납이기에

특정업체에 되팔면 돈이 된다.

거기서 발생하는 이윤을 감안해

배터리를 메이커업체 대비하여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준다더라.

 

메이커 업체는 방전된 배터리를 따로 팔지 않는다 한다.

왜 안파는지는 나도 모르겠다.(알면 가르쳐주라)

그저 지정된 메뉴얼대로 따르기에 그런 가격이 형성된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