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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구 분위기 좋은 밥집. '카페무아'

 

 

 

약전골목 주변.

분위기 좋은 밥집, 카페무아를 들렀다.

그날따라 치아에 힘이 샘솟아

턱 운동도 할 겸 떡을 시켰다.

한식 퓨전 디저트라 했던가.

아이스크림에 말린 오렌지 얍실한거 하나 올라와 있고.

떡은 쑥떡, 걍떡 3개씩 놓여져 있었는데.

이걸...어떻게 먹어야 잘먹는거지?...

잠깐 고민하게 만드는 메뉴였다.

 

 

 

 

 

벗뜨. 저 말린 오렌지를 브레이큰 하기 싫은 내마음 속 작은 감성의 멜로디.

 

 

 

움...떡을 아스크림에 찍어먹으까

떡을 꿀에 찍고, 아스크림에 찍어먹으까

그냥 꿀에 찍어 먹으까

아니 그 위에 정체모를 것을 얹어 먹으까

아니 아스크림에 꿀과 의문의 것을 올리고 뒤섞은 뒤에 떡을 찍어 먹으까

 

 

 

호박죽도 시켰다.

분명 퓨저 니스트한 네이밍이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호박죽.

 

 

 

이것 저것 먹다가.

소주가 땡겨서 수육을 시켰다.

한껏 호응해준 그녀였으나.

역시는 역시 역시나.

나 혼자 거진 다 먹었다.

술도, 수육도, 비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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