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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6월 10일 민주화항쟁 기념행사 in 대구

 

 

 

 

 

노조활동을 통해서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의 과거를 진심으로 마주하게 된 계기였다. 

 

 

행사에서는 민주화항쟁이 일어나게 된 계기를 설명하거나

대구에서 항쟁을 벌였던 사람들과 자리를 함께 하기도 했다.

당시 학생이었던 사람들이 지금은 중년의 아저씨가 되어 있었고

관객석에서는 몇몇 중년들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간선제를 통해 대통령이 된 전두환의 무력 진압과 민주화 탄압으로 

박종철 고문 치사사건, 이한열 최루탄 사망사건이 발발

열사들의 죽음이 국민을 분노케 하여

1987년 6월 10일부터 20일간 대규모 민주화 시위가 벌어졌다.

이후 대통령후보 노태우가 직선제로 헌법을 개정할 것을 약속하고

군사독재를 끝내고 시위는 종결된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을 610 민주항쟁이라 우리는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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