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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수요미식회, 부산 60년전통 할매국밥 얼마 전, 부산에 놀러가서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던 국밥집을 찾아갔다. 국밥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2만 1000원 식단이다. 내장1, 돼지1, 수육 소 1 국밥에는 확실히 가격 대비, 다른 집에 비해 고기가 많았다. 자극적인 음식에 입이 길들여진 것인지, 원래 밍밍한 맛이 챠밍 포인트인지 알수가 없었다. 뭐 다대기와 소금을 이용해 적당히 맛을 내어 먹으면 될 거 같다. 수요미식회도 별로 믿을만한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결론적으로 큰 인상은 남지 않았다. 더보기
대구 카레 맛집 TARA 감히 말하건데 내 인생 카레 맛집이라 말하고 싶다. 당시 가게 안엔 전부 인도인 아님 네팔인이라서 한국인이 들어오면 안되는 곳인가... 금단의 구역인가... 생각했는데 주문한 음식을 입에 넣는 순간.. 운명의 데스티니 전설의 레전드 인도 전통 카레의 맛에 눈을 뜨게 되었다. 간디 만세! 더보기
노동조합 활동은 작은 민주화 항쟁이다. 나의 권리와 이익을 주장하는 것에 주저함을 가지지 말자. 노동조합은 그런 나의 권익을 보호하고, 묻혀지는 발언에 힘을 실어준다. 많은 사람들이 억압, 귀찮음을 이유로 노동조합의 가입을 꺼리는데, 그것은 자유를 외면하고, 불의를 용인하는 행동이라 생각한다. 모든 것은 내의견을 표현하는 것에서 시작됨을 기억하여야 한다.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은 단체를 이길수 없기에 우리는 우리와 뜻을 함께하는 이들과 단결해야 하고 그렇게 단체가 되어 불의와 맞서 싸워야 한다. 선배들이 만들어준 '현재의 민주주의'라는 성과속에서 우리는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야 한다. 더보기
6월 10일 민주화항쟁 기념행사 in 대구 노조활동을 통해서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의 과거를 진심으로 마주하게 된 계기였다. 행사에서는 민주화항쟁이 일어나게 된 계기를 설명하거나 대구에서 항쟁을 벌였던 사람들과 자리를 함께 하기도 했다. 당시 학생이었던 사람들이 지금은 중년의 아저씨가 되어 있었고 관객석에서는 몇몇 중년들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간선제를 통해 대통령이 된 전두환의 무력 진압과 민주화 탄압으로 박종철 고문 치사사건, 이한열 최루탄 사망사건이 발발 열사들의 죽음이 국민을 분노케 하여 1987년 6월 10일부터 20일간 대규모 민주화 시위가 벌어졌다. 이후 대통령후보 노태우가 직선제로 헌법을 개정할 것을 약속하고 군사독재를 끝내고 시위는 종결된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을 610 민주항쟁이라 우리는 부른다. 더보기
대구 수성못 스트리트 츄러스 끼이이이야 수성못 스트리트 츄러스 방문! 생각보다 점포가 작아 처음엔 잘 못찾았다. 주차는 츄러스점 점포 뒷편으로 넘어가면 할수있다. 왜 난 현풍휴게소의 스트리트 츄러스가 더 맛있게 느껴질까.... 현풍쪽에서 대구쪽으로 오는 ic 휴게소의 스트리트 츄러스가 제일 맛있었던거 같다. 더보기
대구 미쁜 식탁 탐방 대구의 미쁜식탁을 방문했다. 2층이라 올라가는데 도중에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음. 맛도 무난하고. 분위기도 괜찮고. 데이트 코스로 나쁘지 않았다. 가격대는 라라코스트나 피제리아보다 비싸다. 아래와 같은 메뉴 2개로 3만원. 면 류는 맛이 양호했던 반면, 리조또는 구워진 소고기의 맛이 내 기준에서는 너무 달았다. 단맛을 덜 냈다면 맛있게 먹을수 있었을 텐데. 결국 고기는 남겼다. 너무 달아서. 맛집이라기 보다는 좋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한다. 연인이 오기 좋은 곳인거 같다. 비슷한 곳으론 키스더쿡 과 견주어 볼만 하다. 내기준 별점: 3점 더보기
통영 여행 통영을 갔다. 회도 먹고, 거북선도 봤다. 그리고 동피랑이라는 곳에서 벽화마을이 있다 하길래 벽화도 보고 왔다. 포인트가 있다면. 통영꿀빵 정말 맛없다. 회는 정말 싸고 맛있었고, 갑오징어는 최고였다. 더보기
단양 여행 (패러글라이딩, 고수동굴, 새한서점, 토종마늘순대) 패러 글라이딩. 첨 타봤다. 꼬불꼬불 산까지 업체에서 배웅나온 차를 타고 올라갔는데... 개인적으로 패러 글라이딩 타는거 보다 차타고 산 올라가는게 더 힘들었다. 패러 글라이딩은 10분 정도 탄듯 하다. 기류를 잘만나면 15분까지도 탈수 있다고 한다. 첨이라 무섭긴 해도, 막상 타보면 별거다. 동영상을 찍는 도구를 주고 하늘을 날 준비를 한다. 처음 떠오를땐 바이킹 타는 느낌이 살짝 났다. 그러곤 아무느낌 없이 하늘을 날았다. 생각보다 아무 감흥이 없어서 조종사와 수다를 떨고, 춤을 췄다. 만나는 아가씨에게 사랑도 고백했는데 바람소리가 커서 동영상에 담기진 못했다. 대신 우리집 고양이한테 사랑한다고 말한거는 동영상에 잘 담겨져 있더라. 우정 샷도 찍어주고. 단양의 경제 발전을 위해 입장료 내고, 고수동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