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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조문과 문상

출처 色氣潑剌 | 신군
원문 http://blog.naver.com/fwd00/60024362727
 

상가에서 가서 죽은 이에게 예를 올리고 유족을 위로하는 것을 보통 문상(問喪)이라고 하고

'조문(弔問)', '조상(弔喪)'이라고 한다.

요즘은 이 말들을 구분하지 않고 쓰고 있다.



본래의 뜻
-조상(弔喪) : 죽은 이에게 예를 표하는 것
-조문(弔問) : 상주에게 인사하는 것
-조상·조문은 부모상 또는 남편상 에만 썼음
-조위(弔慰)·위문(慰問) : 아내상, 형제상, 자녀상,을 당한 사람들을 위로하는 것.



많은 사람들이 문상을 가서 어떤 위로의 말을 해야 하는지를 몰라 망설인다.
실제 문상의 말은 문상객과 상주의 나이, 평소의 친소관계 등 상황 에 따라 다양하다.


문상을 가고 고인에게 재배하고, 상주에게 절한 후 아무말도 하지 않고 물러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상을 당한 사람을 가장 극진히 위로해야 할 자리이지만, 그 어떤 말도

상 을 당한사람에게는 위로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아무 말도 안하 는 것이 더욱 더 깊은 조의를 표하는 것이 된다.
그러나 굳이 말을 해야 할 상황이라면, '삼가조의를 표합니다.''얼마나 슬프십니까?'

또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가 좋다.

조문시기

초상의 연락을 듣고 즉시 달려가서 도와주어야 하는 처지가 아닌 사람은

성복 끝내기를 기다려 문상하는 것이 예의이다.

스스럼없는 사이라면 염습이나 입관을 마친 때도 괜찮다.

조문객의 옷차림

기본적으로 화려한 색상의 의복이나 장식은 피하며, 가능한 한

어두운색 계통 의 가지런한 옷차림이 무난하다.

고인 또는 상주와 각별한 조문객일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복장을 갖추는 것이 예의이다.



- 남성 : 검정색 양복이 원칙이다. 감색이나 회색도 실례가 되지 않는다.
와이셔츠는 반드시 흰색으로 넥타이, 양말, 구두는 검정 색으로 한다.



- 여성 : 검정색 상의에 검정 색 스커트를 입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검정색 구두에 무늬가 없는 검정 색 양말이 좋다. 그밖에 장갑이나 핸드백도

검정 색으로 통일시키고, 또한 되도록 색채화장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문순서

01. 외투는 밖에서 벗어 든다.
02. 상제에게 목례
03. 영정 앞에 무릎 꿇고 분향(종교별 차이가 있음) : 향나무를 깎은 나무 향이면
왼손을 오른 손목에 바치고 오른손 엄지와 검지를 이용한다.



만들어진 향(선향 : 線香) 이면 하나나 둘을 집어 성냥불이나 촛불에 붙인 다음

손가락으로 가만히 잡아서 끄던가 왼손을 가볍게 흔들어 끈 다음 두 손으로 향로에 꽂는다.

선향은 하나로 충분하며, 여러 개일 경우 모아서 불을 끄더라도 꽂을 때는 하나씩 꽂아야 한다.
(생화가 준비되어 있으면 생화를 영정 앞에 놓는다.)


04. 영정에 재배(묵렴)하고 한 걸음 물러서서 상제에게 절을 하며, 인사말을 한다.
05. 안내에 따라 간단히 음식을 취한다.
06. 엄숙한 분위기를 해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조의금 봉투 쓰는법

謹弔 (근조), 追慕 (추모), 追悼 (추도), 哀悼 (애도), 弔意 (조의), 尉靈 (위령)

賻儀 (부의), 慰靈 (위령), 謹悼 (근도),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조문 받는 예절

조객 맞을 준비(자택일 때)
-상중에는 출입객이 많으므로 방이나 거실의 작은 세간들을 치워, 되도록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벽에 걸린 화려한 그림이나 장식들을 떼어 낸다
-신발장을 정리하여 조객들이 신발을 넣고 뺄 수 있도록 한다.
-겨울에는 현관에 외투걸이를 준비해 둔다.

조객의 접대

-상제는 근신하고 애도하는 자세로 영좌가 마련되어 있는 방에서 조객을 맞이한다.
-문상을 하는 사람이 말로써 문상하지 않는 것이 가장 모범이듯이,

문상을 받는 상주 역시 문상객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상주는 죄인이므로 말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굳이 말을 한다면
'고맙습니다. 또는 '드릴(올릴) 말씀이 없습니다.'하여

문상을 와 준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하면 된다.


-상제는 영좌를 모신 방을 지켜야 함으로 조객을 일일이 죄송하지 않아도 된다.
-간단한 음료 및 음식물을 대접한다.




조문할때의 예절.



조문의 바른 순서

  ① 영전에 꿇어앉아(혹은 서서) 향을 피웁니다.
② 잠시 명복을 빕니다.
③ 절을 두 번 올리고 일어서서 반절을 합니다.(여자의 경우 4번)
④ 종교를 갖는 사람은 종교의식에 따라 기도 또는 묵념에 따릅니다.
⑤ 상주에게 맞절을 합니다.

분향의 요령

  ① 향의 불을 붙여 불꽃을 손으로 끈 후 향로에 꽂게 되는데

이때 불꽃을 입으로 불지 말고 왼손으로 흔들어 끕니다.

    
  ② 향은 홀수로 분향합니다.(1개 혹은 3개)

조문할 때의 인사말

  ※ 상제의 부모인 경우
① 얼마나 망극하십니까?
② 상사 말씀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 상제의 자제인 경우
①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② 얼마나 가슴 아프십니까?

※ 상제의 형제인 경우
① 백씨 상을 당하여 얼마나 비감하십니까?
② 계씨 상을 당하여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 상제의 남편이 경우
① 상사에 어떻게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② 상사에 여쭐 말씀이 없습니다.

※ 상제의 아내인 경우
① 위로할 말씀이 없습니다.
② 얼마나 상심이 되십니까?

※ 자식이 죽었을 때 그 부모에게 말할 경우
① 얼마나 상심하십니까?
② 참척을 보셔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 조문할 때 덧붙여 말할 수 있는 말
① 천수를 다하셨습니다.
② 호상(好喪)입니다.
③ 춘추는 얼마나 되셨습니까?
④ 장지는 어디로 정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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