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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경골 비골 골절 부상. (5)

 

 

 

붕대 교체 하던 중에...

 

이제는 붓기도 많이 빠져서 보조기구를 차야 한다고 의사가 말씀하셨다.

 

다리를 석고로 본을 떠서 수제로 맞추신다고 하길래 깁스를 벗고 석고로 본을 떳다.

 

 

 

보조기구 35만원.

 

나중에 근로복지공단에 환급 받았다.

 

 

 

다치면 정말 돈이 많이 든다.

 

그리고 정말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이 누군지 알게되고.

 

이제껏 연락 안한 친인척들도 많이 와주시고, 회사분들도 많이 와주셔서

 

앞으로 더 행실을 바르게 해야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쨌든 보조기구를 맞추고 나서 6주째 되는 날.

 

나는 입원치료 기간 한주를 남겨두고 집 근처 개인병원으로 병원이전 신청을 하였다.

 

의사나 원무과는 걍 여기 있는게 좋지 않겠냐 하셨으나,

 

코골이랑 미친놈들 새벽에 병문안와서 잠깨우는걸 실감을 해본 터라

  그냥 병원 이전 해달라고 딱 잘라 말했다.

 

그렇게 나는 병원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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