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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영화, 끝까지 간다.

 

 

 

 

 

 

 

 

봉골레 파스타 양반이랑 무사 무휼 주연의

 

끝까지 간다

(강추작은 궁서체)

 

씨네폭스에서 3200원 하길래 심심해서 봤는데

 

이 영화 생각보다 재밌다.

 

포스터에는 이혼사고, 수사협박이라 적혀있길래 보나마나 치정문제로 지랄하는 영화겠구나...

 

했는데. 아니다. 예상이 완전히 빗나가는 스릴러물이다.

 

포스터가 기대감을 한층 떨어뜨리는 역할을 충실히 한 덕에 참 재밌게 봤다.

 

흥행 성공할만한 작품이다.

 

이걸 영화관에서 봤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아쉽네.

 

돈 안아깝게 잘봤다.

 

 

 

 

 

PS.

 

 

이 포스터가 영화에 어울리는 A급 포스터라 생각한다.

 

허나 관객을 낚기 위해 우리의 마케팅 팀은 이 포스터를 쓰지 않는다.

 

보기만 해도 흥미진진한 포스터는 기대심리만 높여 놓을뿐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일까.

 

포스터로 낚시한 것.

 

신의 한수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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