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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도깨비 마지막 회..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생에 대한 간절함으로 기다림은 짧고, 만남은 긴 그런 사랑을 나누길... http://tv.naver.com/v/1393510 더보기
도라에몽 -스탠바이 미- 국민학교 시절, 학교 끝나고 나면 언제나 집에 혼자있기 일수여서 근처 사촌형 집에 자주 놀러가곤 했었다. 집에 놀러가면 사촌 형과 함께 손바닥만한 만화책을 보며 깔깔 거렸었다. 드래곤볼, 란마, 타이의 대모험. 그리고 도라에몽. 배에서 손이 나와 음식을 먹던 장면이 30살이 넘도록 생생하게 남아있는 걸 보면 그때 당시 도라에몽이 주는 상상력의 깊이와 재미가 상당했긴 했나 보다. 그래서 옛 추억도 떠올릴 겸 도라에몽 애니를 봤다. 봤는데... 씨ㅂ... 존나 슬퍼... 마지막을 슬프게 안끝내고 잘 마무리 해준 프로젝트 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arigatou gojaimasu. 그리고 영원히. 내가 죽을 때까지 이 만화는 계속 연재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 kbs 유동근, 김.. 더보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오랜만에 정말 재밌게 본 외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진정 재미와 감동이 있는 영화이며, 명작이라 생각한다. 영화는 어머니의 죽음을 앞두고 있는 한 소년의 슬픔속에서 막이 오른다. 딱봐도 어머닌 불치병에 걸렸다. 두피상태를 보아하니 탈모암에 걸리신듯 하다. 난 이때부터 이미 눈가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죽음에 이르기 직전. 아들의 손을 잡고 싶어하시는 어머니. 흑.. 어머니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겠는지, 어린 피터는 어머니의 부탁을 외면한다. 나쁜새끼..엄마말 잘들어야지 후회안한다고.. 결국, 어머니는 어린 피터의 손을 잡아보지 못하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심... 이순간 갑자기 눈물을 쏙 들어가게 하는 상황 발생. 갑자기 ufo. 갑자기 납치. 갑자기 다 큰 청년. 딱봐도 이건 피터? 음 피터군.. 더보기
타마카와 구청 of the dead 좀비와 공존하는 삶이 일상인 세상에서 공무원으로서 자신의 청춘을 바치며 살아가는 주인공의 성장 드라마. 라고 드라마 내에서 소개하고 있다. 일본답게 이러한 소재를 잔잔하고 소박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역시나 일본답게 이쁘거나 혹은 몸매가 뛰어난 여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상당히 병맛이고, 이상하고 방구같고 씨발스럽지만. 시간 때우기 또는 일본어 공부하기에 나쁘지 않은 드라마라는 사실은 둘째치고, 드라마의 오프닝 곡 과 엔딩 곡은 드라마의 질과는 다르게 의외로 멜로디가 좋았다는 평가를 주고 싶다. 특히 엔딩 곡은 따로 검색해서 알아보고 싶을 정도. 이쁘다. 눈수술 했나? 더보기
프리퀼 미드 고담 프리퀼 드라마 고담은 배트맨 영화에 나오는 제임스 고든의 청년시절을 시간적 배경으로 배트맨 이야기의 시작부터 과정을 이해하기 좋은 미드인듯 하다. 제임스 고든이 이 드라마의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웨인가의 끔찍한 살인사건으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캣우먼의 유년기 악몽의 시작 식물을 다루는 아이비 유년기 펭귄, 사람일때의 모습. 제임스 고든과 그의 파트너. 다양하고 매력적인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임스 고든의 애인. 턱을 보니 왕좌의 게임에 그...존스노우랑 붕가붕가했던 여자다. 코와붕가. 웨인가의 장례식 웨인부부를 살해한 용의자를 찾아 나서는 제임스 고든 처음 웨인 부부가 살해될 당시에는 단순 강도 살인이라 생각했으나, 사건을 점점 파헤칠수록 배후의 어떠한 존재가 있는 것은 아.. 더보기
영화, 끝까지 간다. 봉골레 파스타 양반이랑 무사 무휼 주연의 끝까지 간다 (강추작은 궁서체) 씨네폭스에서 3200원 하길래 심심해서 봤는데 이 영화 생각보다 재밌다. 포스터에는 이혼사고, 수사협박이라 적혀있길래 보나마나 치정문제로 지랄하는 영화겠구나... 했는데. 아니다. 예상이 완전히 빗나가는 스릴러물이다. 포스터가 기대감을 한층 떨어뜨리는 역할을 충실히 한 덕에 참 재밌게 봤다. 흥행 성공할만한 작품이다. 이걸 영화관에서 봤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아쉽네. 돈 안아깝게 잘봤다. PS. 이 포스터가 영화에 어울리는 A급 포스터라 생각한다. 허나 관객을 낚기 위해 우리의 마케팅 팀은 이 포스터를 쓰지 않는다. 보기만 해도 흥미진진한 포스터는 기대심리만 높여 놓을뿐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일까. 포스터로 낚시한 것. 신의 한수로 .. 더보기
더럽게 골때리는 미드 shameless 요즘같이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나에게 기분전환이 되는 것이 뭐가 있을까 싶어 웹서핑을 하다 발견한 미드. 게이, 근친상간, 마약, 알콜중독 등을 주 소재로 물질만능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특정 빈민가 가족들의 생활상이 꽤 인상이 깊다. 역경을 극복한다는 주제의 드라마는 언제 봐도 지루하고 재미가 없지만, 이 미드는 정말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빈민가에 살면서 돈 그까짓꺼 없어도, 꿈을 위해 정진하고, 사랑도 하고 할거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비관하고 좌절했던 지금까지의 인생을 전부 환경 탓으로 돌리고 게으름을 묵인했던 내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 보게 한다. 니미 씨발스러운 정신상태로 만든 드라마임은 틀림없지만, 나름의 교훈도 있음을 인정한다 개씨팔 조팔 개팔같은 멋진 드라마 더보기
성석제 '참말로 좋은날'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 열심히 일하면 잘살게 될 거라고 믿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는 거다. 정부의 실정(믿기 어렵지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의 말을 인용하자면)을 탓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자본주의라는게 그렇게 생겨먹은 구조라는 거다. 그런데도 자본주의를 비판하려면 빨갱이 취급을 당할 각오를 해야한다.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사유재산을 가질 수 있으며 평등한 기회를 부여받아 공정한 룰에 의해 일한 만큼 벌고, 번 만큼 쓸 수 있는 사회를 부정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부정하고, 평등을 부정하고 공정을 부정하는 셈이니 공공의 적 빨갱이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애시당초 존재한 적도 없고, 존재할 가능성도 없는 평등과 공정한 룰의 환상을 쫒아 너나없이 열심히 일을 한 덕분에 부유한 사람은 부자의 존엄성을 지키.. 더보기